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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 미국에서 생산하는데...'관세 직격탄' 맞은 포드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7-31 9 Dailymotion

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올해 2분기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8억 달러(약 1조천억 원)의 타격을 받으면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(NYT) 등에 따르면 포드는 올해 4~6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% 증가한 502억 달러를 기록했지만, 관세로 8억 달러를 내 영업이익은 3천600만 달러 적자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억 달러 흑자였고, 포드가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23년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포드는 올해 수입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로 인해 20억 달러(약 2조7천800억 원)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해 3개월 전 예상 15억 달러보다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용 절감과 새 무역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제반 조치의 영향이 포함됩니다. <br /> <br />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이달에 실적을 발표하면서 트럼프발 관세로 인해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제너럴모터스(GM)와 테슬라, 다국적 업체 스텔란티스,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폭스바겐 등이 모두 관세를 영업이익 하락의 주요인으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포드는 차량 대부분을 미국에서 생산하지만, 수입 부품과 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처럼 관세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50% 관세 비중이 큰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포드의 최고재무책임자(CFO) 셰리 하우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의 영향을 줄이는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회견에서 "트럼프 행정부는 가장 미국적인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. 우리는 낙관적"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정부는 이러한 관세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,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아직 관세 비용의 상당 부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가 발효되기 전에 차량을 많이 생산하면서 비용 일부를 흡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우스 CFO는 포드가 올해 차량 판매 가격을 1%만 올릴 것이라면서 "지금은 그 정도만 말하겠다"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포드는 미국 내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매출이 두 배로 늘었는데 카프리 전기차 버전 등 신형 모델이 유럽에서 많이 팔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3110071938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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